보도자료노원 주민투표 결과 실행 눈 앞…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 정책 실현 노원주민대회 조직위원회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계속 바꿔 갈 것”

관리자


작년 ‘코로나 시대, 노원구 1호 복지안 결정을 위한 노원주민투표’ (이하 노원주민투표)에서 2,707명 주민이 선택한 ‘모든 아파트 경비실 에어컨 설치 및 전기료 지원’정책이 실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노원구청이 오늘(25일) ‘아파트 경비실 에어컨 설치 지원’을 시작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경비노동자 관련 사안은 노원구 주민들이 2년에 걸쳐서 노원주민대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노원구에 요구해왔던 사안이다. 1회 대회에서는 ‘경비노동자 처우개선 및 고용안정 보장계획’이 1위 요구안으로 선정되었고 그에 따라 ‘서울특별시 노원구 아파트 경비원 고용안정에 관한 조례’가 만들어졌다. 2회 대회에서는 주민들이 구체적으로 세금의 쓰임까지 결정하고 요구함에 따라 정책 실현이 이루어진 셈이다.

 

노원주민투표를 주관한 ‘노원주민대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주민이 힘을 모으니 그 요구가 실현됐다. 앞으로도 노원 주민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노원구를 바꿔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조직위는 “이번 결과 이행을 시작으로 ‘모든 일하는 사람에게 빠짐없이 고용보험료 지원’을 위한 ‘고용보험 TF’를 구성 중”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직위-노원구청 일자리경제과 상견례도 진행했다는 소식이다. 조직위는 1위로 선정된 ‘모든 노원구민 세금 페이백’ 도 도입될 수 있도록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금 페이백은 연말에 남은 재정을 다음연도 1월에 모든 주민에게 돌려주는 시스템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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